하루에 한 번 웃기기
Cinema Blu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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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yes Wide Open
Show Must Go On
Forgotten City
Vedder Breathless
The Pillowman Co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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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썸걸(즈)> - 연애는 권력, 사랑은 환상

여기 프랑스에서 살며 전세계적으로 유명한 감독이 된 남자, 진우가 있다. 그는 최근 여자친구와 결혼 날짜를 잡은 뒤 한국에 돌아온 터다. 처음부터 끝까지 무대는 오로지 진우의 호텔 방. 그리고 이곳에 그의 옛 여자 네 명이 차례로 방문한다. 평범한 주부가 돼...

김기영 | 하녀 (1960) (2008 디지털 복원판)

김기영 감독은 살아 생전 32편의 영화를 연출했는데, 언제나 그의 영화세계는 주로 &lt;하녀&gt;, &lt;화녀&gt;, &lt;충녀&gt;, 그리고 &lt;육식동물&gt; 등의 여자 시리즈 위주로만 언급되는 경향이 있다. (&lt;육식동물&gt;은 제목에선 그렇지 않지만 내용은 충분...

워쇼스키 형제 | 스피드 레이서 Speed Racer (2008)

&lt;매트릭스&gt; 트릴로지를 좋아하며 워쇼스키의 차기작을 기다렸던 사람들은 &lt;스피드 레이서&gt;가 추억의 일본 만화/애니메이션 &lt;달려라 번개호&gt;를 실사로 옮긴 것이라는 사실은 알았다 해도 설마 이것이 '아동영화'로 만들어졌으리라곤 짐작조차 못했...

M. 나이트 샤말란 | 해프닝 The Happening (2008)

브루스 윌리스같은 스타 배우가 나온다곤 해도 저예산인 데다 심지어 가끔 붐마이크까지 화면에 출연할 정도로 기술적인 미숙함이 드러나는 영화 &lt;식스 센스&gt;는 왜 그토록 매혹적이고 재미있는 영화였는가. 많은 이들이 '반전'을 얘기하지만, 반전 그 자체를...

노영석 | 낮술 (2007)

최근 실연한 혁진을 위로하기 위해 모인 친구들이 술자리에서 즉석으로 정선행 여행을 결정한다. 하지만 다음 날, 정선 터미널에 도착한 사람은 혁진 혼자 뿐. "모레 갈 테니 기다리"라는 친구 때문에 혁진은 낯선 곳에서 빈둥대며 시간을 보내지만, 계속되는 음주와...

김기영 | 양산도 (1955)

데뷔작인 &lt;주검의 상자&gt; 프린트가 남아있지 않은 덕택에, 김기영 감독의 두 번째 영화 &lt;양산도&gt;는 이번 김기영 전작전에서 상영된 영화 중 가장 오래된 영화다. 년도 봐라, 무려 1955년이다. 전후 복구로 여전히 정신없었을 당시였을 텐데, 내용은 북한...

김기영 | 살인나비를 쫓는 여자 (1978)

여행지에서 낯선 여인에게 독이 섞인 음료수를 받아마셨다가 구사일생으로 살아난 영걸(김정철)은 이후 삶에 대한 의지를 잃고 자살충동에 시달린다. 그런 그에게 연달아 이상한 일이 생긴다. '삶의 의지'를 외치며 죽여도 죽지 않는 노인, 뼈에서 살아난 천 년 전...

김수철 - 나도야 간다

김수철 - 나도야 간다 배창호 감독의 1984년작 &lt;고래사냥&gt;의 주제가는 송창식의 '고래사냥'이 아니라 김수철의 '나도야 간다'이다. 물론 송창식의 곡이 먼저 나왔고(아마도 75년, &lt;바보들의 행진&gt; OST에서였다고), 배창호 감독의 영화 제목은 거기에서...

나와 배창호 영화 : 배창호의 영화를 보며 얻은 사적인 깨달음들

네오이마주의 네오plus에 6월 10일 실렸던 글인데, 네오이마주에서는 블로그로도 글을 서비스하는 고로 여기에는 그냥 링크만 매답니다. 나와 배창호 영화 : 배창호의 영화를 보며 얻은 사적인 깨달음들 (혹은 여기)1. 내게는 '옛날 한국영화'에 대한 아주 안 좋은...

정태춘, 박은옥 - 92년 장마, 종로에서

<--> ... 그리고 16년이 지났다.이것이 매우 감상적인 마스터베이션, 혹은 감상의 소비에 불과함을 잘 알고 있다. 심지어 지금 광장에 서야 시민이라는 누군가의 호소력 강한 설득을 보고 들으면서도, '노동자이자 시민'이 아닌 '노동자의 계급성이 거세된 시민'으로...

존 파브로 | 아이언 맨 Iron Man (2008)

&lt;아이언맨&gt;이 처음 기자시사회를 갖고나서 프레시안무비에서 최광희 선배(여기, 혹은 여기)는 “정치적으론 별로, 블록버스터로서는 재미있다”라고 평했는데, 어째 나는 정반대였다. “정치적으로 진일보, 블록버스터로는 별로.” (세 번째 보러 갔을 땐 힘들...

루이 르테리에 | 인크레더블 헐크 The Incredible Hulk (2008)

&lt;인크레더블 헐크&gt;는 이안 감독의 2003년작 &lt;헐크&gt;의 속편일까? 그렇기도 하고, 아니기도 하다. &lt;인크레더블 헐크&gt;는 오프닝 크레딧이 흐를 동안 2003년작 &lt;헐크&gt;의 줄거리를 매우 빠른 컷들을 통해 제시하지만, 이 컷들에서 보이는 브루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