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작가는 누구일까

(와, 이 폴더에 글 올려보는 게 대체 몇만 년 만인지.)

간만에 뉴욕타임즈 북섹션에서 날아온 RSS 목록을 보다가, 대사 한 마디 말 한 마디 없이 그림으로만 이루어졌다는 Suzy Lee의 새 그림책 [Wave]에 대한 서평에 꽂혔다. 페이지에 들어가자마자 보인 이 그림 때문이다.

Suzy Lee, Wave

이 그림의 저작권은 당연히 Suzy Lee 씨에게 있습니다. 소개를 하자니 어쩔 수 없이 저작권 침해를...;;

그림 자체도 멋지고 색감도 너무 좋아서 첫눈에 와, 했는데, 또 저 여자아이의 저 조만한 옆모습 표정이 너무 마음에 들어서 순간 반하고 말았다. 살짝 까진 엉덩이도. 한국에서 태어나 싱가포르에 살고 있다는 저자, Suzy Lee에 대해 아는 것은 전혀 없다. 다만 나는 RSS로 들어온 글을 무심코 클릭해다가, 저 그림을 보고 한순간에 반한 것뿐이다. 뉴욕타임즈에 호평이 실린 한국 출신 작가, 라는 참 웃기지도 않은 것에 나 역시 혹한 게 사실이다. 어쨌든, 저 그림은, 너무 아름답지 않은가. 서평에서 추측되는 책의 줄거리도 궁금증 가득 자극하는 게 사실이고.

Suzy Lee, 과연 당신은 누구입니까.

N.

극장에서 일한다. 말을 잘하지 못해 글을 쓴다.

2 Comments

  1. 이야, 저도 NYT에서 이 그림을 보고 작가를 찾아봤습니다. 물론 찾아내셨겠지만 http://www.suzyleebooks.com/ 상당히 관심이 가는 작가로 입력됐습니다. 다른 책들도 좋더군요.

    • 오, 홈페이지가 있었군요. 속류히피님이 알려주지 않으셨다면 영 고생할 뻔했네요;;; 몰랐다는;;; 감사합니다. 국내에도 책이 몇 권 나와있네요. 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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