켄 로치 | 네비게이터 The Navigators (2001)

* 이 글은 미디어스에 2014년 5월 28일 개제되었다. 서울아트시네마에서 켄 로치 특별전을 한 게 5월.  1996년의 어느 날, 켄 로치는 한 통의 편지를 받는다. 자신을 전직 철도 노동자라고 밝힌 롭 도버라는 남자가 보낸 이 편지에는 그가 18년간 일해 오면서 경험한 이야기들이 쓰여 있었다. 마가렛 대처의 시대에도 끝까지 민영화의 길을 면했던 영국 철도가 결국 민영화된 때였다. […]

켄 로치 | 지미스 홀 Jimmy’s Hall (2014)

*미디어스에 송고한 글. 먼저 여기서 보시고 댓글도 좀 달아주시라. 고백하자면 처음 <지미스 홀>을 보고 그다지 마음이 편치 않았다. “전작인 <엔젤스 셰어>보다 못하네”라고 중얼거리기도 했다. 박권일 선생이 ‘코뮤니즘’이라는 단어를 페이스북에서 쓴 것을 보고 영화를 다시 보기로 했다. 그렇게 이틀 후 두 번째 영화를 본 뒤, 감히 불경하게도 켄 로치 감독의 영화를 ‘평가질’하려 했던 스스로를 반성했다.<지미스 홀>은 […]

버드 보티커 특별전 상영작 8편에 대한 메모 @서울아트시네마

폴 슈레이더가 ‘시네마’ 지에 게재한 버드 보티커에 대한 비평 연구 글, 「비평에서의 사례 연구 : 버드 보티커의 경우 Budd Boetticher: A Case Study in Criticism」의 번역문은 4월 서울아트시네마에서 개최된 버드 보티커 특별전와 관련하여 서울아트시네마가 발행하는 소식지인 CINEMATHEQUE 2014년 4월호에 실렸고 이후 서울아트시네마 공식블로그에도 실렸다. 이곳을 누르면 새창에서 그 글을 볼 수 있기 때문에 굳이 이곳에 […]

김한민 | 극락도 살인사건 (2007)

프레시안에 실었던 리뷰인데, 어쩐지 이 블로그에는 올려놓지 않고 있었던 걸 지금에야 발견하고 올려놓는다.2007년 4월 10일에 ‘찬반리뷰’ 기획으로, 오동진 편집장의 지지 리뷰와 나란히 실렸다. 원문은 여기: http://www.pressian.com/news/article.html?no=83793 글을 다시 읽어보고 좀 놀란 게, 이 지나친 비아냥조의 문장 하며, 내가 이 영화를 정말 이렇게 안 좋게 봤던가… 기억 속 이 영화는 크게 좋아할 영화는 아니어도 이렇게까지 욕 먹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