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트 이스트우드 | 체인질링 Changeling (2008)

아이가 유괴됐다가 경찰에 의해 5개월 후 엄마의 품에 돌아온다. 그런데 엄마는 이 아이가 자기 자식이 아니라고 강변한다. 경찰은 그녀가 충격에 정신이 조금 이상해졌거나 아이를 유기하려는 목적으로 쇼를 하고 있다고 반박한다. 1928년 미국 LA에서 실제로 일어났던 이 사건을, 여느 감독이라면 엄마가… Continue Reading

체인질링 단평

1. 1928년에서 1935년. F. 스콧 핏제럴드가 명명한, 1차 세계대전 이후 반짝 누렸던 번영과 풍요와 물질 만능주의의 시대인  이른바 ‘재즈의 시대(Jazz Age)’가 종언을 고하고 뉴욕의 주식시세가 폭락하면서 대공황을 경험한 바로 그 때다. 안젤리나 졸리의 짙은 화장과 직장을 다니며 혼자 아이를 키우는… Continue Reading

로버트 저메키스 | 베오울프 – 최첨단 테크널러지 속에 담은 위트있는 비극적 영웅담

영웅들에 대한 삐딱한 시선 최첨단 CG기술로 그려낸 ‘애니메이션’ <베오울프>는 영웅의 화려한 모험담보다 영웅의 ‘비극’에 좀더 방점을 찍으면서, 한편으로는 인류 역사에 전해진 신화와 영웅담이 기록되고 작동하는 어떤 ‘방식’에 대해 위트있는 발언을 하고 있다. 전통적인 영웅담들과 달리, 마치 WWF 프로레슬링 선수를 그려내듯… Continue Read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