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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벨바그의 선구자, 장-뤽 고다르 감독의 제2기와 제3기 대표작들을 중심으로 장-뤽 고다르 특별전이 열린다. <네멋대로 해라>와 엄한 화질의 <사랑과 경멸>, 그리고 유일하게 동숭씨네마텍에서 개봉 당시 필름으로 본 <비브르 사 비>만 본 나로서는 고다르 하면 일단 으악! 소리가 먼저 나오지만(프랑수아 트뤼포 쪽을 훨씬 더 좋아한다.), 영화를 깊게 보거나 공부하는 사람이라면 고다르는 언젠가 한번은 거쳐야 할 관문이다. 그는, 영화를 그저 찍은 감독이 아니라 초기 영화들의 위대한 감독들처럼 영화를 '재발명'하고자 했던 감독이기 때문이다.

서울아트시네마의 공식 페이지에 의하면, 고다르의 영화는 1959년의 데뷔작 <네멋대로 해라>에서 1967년작 <주말>까지를 제 1기, 이후 68혁명을 계기로 새로운 영화를 탐구한 시기를 제 2기, 1980년 <할 수 있는 자가 구하라 : 인생>으로 상업영화에 복귀한 시점부터 이후를 제 3기로 나눌 수 있다고 한다. 이번 특별전에서 상영되는 영화는 <주말>과 함께 주로 2기의 영화 4편과 3기의 영화 3편이다. 영화평론가 김성욱과 김성태의 강의도 있을 예정. 자세한 상영작소개와 일정은 서울아트시네마의 공식 페이지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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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영작 리스트

1. 주말 Week-end     (1967) 95min
2. 원 플러스 원 One Plus One     (1968) 99min  * DVD 상영
3. 즐거운 지식 Le Gai Savoir   (1969) 95min
4. 넘버 2 Numero duex     (1975) 88min
5. 잘 돼 갑니까? Comment ca va?     (1978) 78min
6. 열정 Passion     (1982) 87min
7. 카르멘이란 이름 Prenom Carmen   (1983) 83min
8. 탐정 Detective     (1985) 95min

*<카르멘이란 이름>과 <열정>은 영어자막 있음


강의 일정

1/6(토) 17:00 <원 플러스 원> 상영 후 : 김성태
1/7(일) 15:00 <열정> 상영 후 : 김성욱

* 영화소개 (김성욱)
1/6(토) 14:30 <즐거운 지식> 상영 전
1/7(일) 20:30 <탐정> 상영 전

*1/8 (월) 상영 없음

2007/01/01 07:20 2007/01/01 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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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echobelly 2007/01/01 08:03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아아, 이만큼 유명한데도 이만큼 가뿐하게 나한테 무시되는 감독도 없지, 아마. -_-;
    ('무시'가 아니라 '기피'로군)

    • N. 2007/01/01 20:52  address  modify / delete

      하하, 그렇지 뭐. (음, 근데 유명한데 기피하게 되는 감독 리스트는 내 것이 더 길지 않나? 난 그대의 사랑 T 감독도 여직이라우.)

      이번에 고다르 영화들, 몇 편 봐둘까 해. 의외로 재밌을 것같단 생각이 들더라고. 아무것도 몰랐던 옛날에 비하면 그래도 이해가 가능하지 않을까나 싶기도 하고. (어째 편마다 졸다 나올 것같은 예감이 강하게 들기는 하지만...)

  2. 미디어몹 2007/01/02 18:37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N. 회원님의 상기 포스트가 미디어몹 메인에 링크되어 있습니다

  3. 카프카의 카 2007/01/04 00:16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으악, 소리 나올만한데.. 그림의 떡이네요. 이런 포스팅 보는게 요즘은 젤 고문입니다.

    (근데 위의 미몹 댓글, 어째 스토커같은 느낌이 드는데 왤까요 -_-)

    • N. 2007/01/04 02:07  address  modify / delete

      시내에 나오시는 게 아무래도 많이 힘드신가 봅니다. 많이 바쁘신 듯...

      미몹 댓글은 요 며칠 자주 보게 되네요. 저도 기분이 좀 묘합니다 하하;

  4. 변기통 2007/01/04 12:52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아흥~~~ 정말 꼭 가고 싶은데 ... ... 시간이 ... 참 뭔가 하고 싶어서 미칠 듯할 때에는 꼭 이넘의 시간이 맞지 않다는 ... ... 그래도 돈이 맞지 않는 것보다는 나은지도 모르겠지만 ... ...쩝 ... ...

    • N. 2007/01/04 14:17  address  modify / delete

      언제나... 돈이 될 땐 시간이 안 되고, 시간이 될 땐 돈이 안 되는 그 시간-돈 불일치의 법칙이 문제인 것입죠, 눼... 흐흐